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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좋은정보들

겨울철만 되면 좁쌀여드름이 폭발하는 이유

by 웃고즐기고 2023.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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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피부도 겨울로 접어드는 시기만 되면, 좁쌀여드름이 자주 올라옵니다. 이유가 무엇일까요?  계절이 바뀌면서 그 자체로 치부의 신진대사가 저하되어 턴- 오버가 원활하지 못하고 실내외 환경의 급격한 온도 차로 인해 수분보습력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좁쌀여드름이 폭발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좁쌀 여드름이 생기는 이유

▶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일종의 보상 작용으로 오히려 피지분비가 급증해 마치 좁쌀처럼 작고 오동토돌한 면포성 여드름이 올라오기 쉽습니다. 유전이나 호르몬의 문제로 인해 발생한 여드름과는 다르게, 계절적인 변화로 인해 일시적으로 올라오는 여드름 대부분이 하얀 면포성 형태로 겉은 번지르르한데 반해 피부 속은 극도로 당기는 속건조 현상을 동반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 비교적 크기도 작고 눈에 잘 띄지 않으며 염증 반응을 보이지 않아 자칫 방치하기 쉽습니다. 문제는 순식간에 얼굴 전체를 뒤덮을 수 있고 광범위하게 퍼져 몸집을 키워 붉고 아픈 염증성 여드름으로 심화될 수 있어 빠르게 관리하는 게 관건입니다.

좁쌀 여드름

2. 겨울철 좁쌀여드름 홈케어 방법

- 급격한 온도와 습도 차에 주의하기

 

무엇보다도 실내외 온도와 습도 차를 적절히 조절하여 피부가 수분을 빼앗기지  않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실내외 환경의 온도 차가 극심하거나 공기 중 습도가 낮고 건조한 상태가 지속될 경우 피부를 더욱 건조하게 함으로 피지 분비의 악순환을 유발하는 트리거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급격한 온도 차에 주의하고 매일 2L 가량 충분히 수분 공급을 하는 동시에 실내에 가습기를 설치하여 50~60%의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 피부 장벽 지키는 보습클렌징하기

 

피부가 건조하고 당기는 데 반해 이전에 비해 한층 예민하고 오돌토돌 좁쌀 여드름이 자주 올라온다면, 클렌징 습관을 되짚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피부타입을 고려하지 않고 지나치게 세정력이 강한 클렌저를 사용하거나 뜨거운 물을 사용해 뽀득뽀득 소리가 날 정도 완전 클렌징을 고수하는 경우 피부는 건강하나 유수분까지 모두 제거해 피부의 자연적인 장벽기능을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피부의 자연적인 보호막을 손상시키지 않도록 클렌징 후에도 건조함이나 자극감이 적은 밀크나 젤 타입의, ph4.5~5.5 수준의 약산성 클렌저를 사용하고 피부온도 보다 약간 낮고 미지근한 느낌이 드는 약 30도의 미온수로 세안하는 것이 좋습니다.

 

- 모공을 열어줄 마일드한 각질 관리

 

좁쌀 여드름이 생기는 근본적인 원인은 피지 부비가 급격히 늘어나는 한편 묵은 각질이 제때 탈락되지 못해 모공 내부로 이들이 지속적으로 축적되어 모공의 입구를 막기 때문입니다. 면포가 만드어지는 환경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피지 배출과 각질의 탈락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주기적인 필링이 필요합니다.

 

면포가 아직 염증성 반응으로 심화되지 않은 경우 주 1~2회가량 저농도의 살리실산, PHA, 레티놀 등 화학적 산 성분과 파파인, 브로멜라인, 호박등 마일드한ㅇ 효소, 피지 흡착 효과가 뛰어난 머드 성분이 함유된 제품을 사용해 모공 안팎으로 피지와 각질이 과하게 쌓이지 않도록 꾸준한 관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 유수분밸런스 바로잡기

 

피부에 수분이 부족하면 일종의 보상 작용으로 피지 분비가 증가하는 동시에 각질이 제때  탈락하지 못해 이들이 모공 입구를 막으며 피지가 적절히 배출되지 못 모공 안에 정체되어 면포 형태의 여드름 씨앗이 생기기 쉬운 환경이 됩니다.

 

충분한 보습케어를 통해 무너진 유수분 밸런스를 바로잡아 건조함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글리세린, 히알루론산, 판테놀 등 친수성 보습 성분과 함께 세라마이드와 콜레스테롤, 지방산 등 장벽을 구성하는 자연적인 보습 성분과 칼슘, 모링가시드 추출물 등이 적절하게 배합된 모이스처라이저를 사용해피부 스스로 수분을 오래 머금을 수 있도록 자체적인 수분 보유력을 강화해야 합니다.

 

- 선을 지키는 보습케어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보습 케어에 신경 써야 하지만 단순히 수분크림의 양을 무작정 늘리는 것만으로는 겨울철 건조한 피부로 인한 문제점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는 어렵습니다. 수분크림 속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함습성 성분은 공기 중의 수분과 피부 깊은 증의 수분을 모두 각질층으로 끌어당겨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시키는데, 상대 습도가 낮은 환경에서는 대기 중 수분이 부족해 피부 속에서부터 수분을 끌어당기기 때문입니다.

 

피부가 보유할 수 있는 유수분의 양은 한정되어 있기에, 정량 이상 지나치게 과도한 보습은 보습제에 대한 피부의 의존도를 높여 자연적인 피지 분비량을 감소시키고 건조함이 더욱 심해지거나 오히려 불필요한 각질 탈락이 발생하고 장벽기능이 손상되면서 피부를 민감하게 만들 수 있어 적정 선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절대 만지거나 짜지 말 것

 

좁쌀 여드름 부위를 의식하지 못한 채 깨끗하지 않은 손으로 만지거나 긁거나 짜지 않도록 습관을 고쳐야 합니다. 우리 손은 세균에 오염되기 쉽고, 겨울철에는 오일 함량이 높은 핸드크림을 듬뿍 바르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상태로 자주 얼굴을 만지면 핸드크림 속 과도한 유분기가 모공을 막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좁쌀 여드름은 모공입구에 비해 면포의 크기가 큰 상태로 이를 고려하지 않고 압력을 강하게 주어 무리하게 압출을 시도하는 경우 주변조직을 자극하여 염증성 여드름으로 악화되거나 모낭벽이 파열되어 깊은 손상과 상처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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